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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렌의 애가』는 모윤숙이 1936년 4월부터 12월까지 『여성』에 연재한 글 일부에 다른 미발표 글을 묶어 1937년 간행한 자전적 산문집이다. 조지훈이 모윤숙을 찾아와 단행본으로 내자고 하여 일월서방에서 첫 판을 발간했다. 초판은 39쪽 분량으로, 소제목 없이 1~8신까지 8편의 편지와 5편의 일기로 구성되었다. 하지만 내용을 계속 추가해 증보판을 냈기 때문에 『렌의 애가』의 원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. 내밀한 고백체의 이 자전적 산문집은 작중인물 렌과 시몬에 대한 세간의 호기심을 자극하며, 연서(戀書)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.